'SBS 퇴사' 배성재 K리그1 중계..인스타에는 "15년 말로 다할 수 없다" 친정에 감사

신정인 2021. 3. 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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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성재 아나운서(43)가 15년을 몸담은 SBS를 떠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감사 인사를 남겼다.

배 아나운서는 1일 인스타그램(사진)에 "15년의 시간을 말로 다할 수 없다"며 "SBS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퇴사 소회를 밝혔다.

배 아나운서는 올시즌 프로축구 1부 리그 중계방송 캐스터로 고정 출연한다.

앞서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25일 "배 아나운서가 2021시즌 K리그1 캐스터로 연맹 자체 중계진에 합류한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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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아나운서(43)가 15년을 몸담은 SBS를 떠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감사 인사를 남겼다.

배 아나운서는 1일 인스타그램(사진)에 “15년의 시간을 말로 다할 수 없다”며 “SBS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퇴사 소회를 밝혔다.

SBS에 따르면 2006년 공채 14기 아나운서로 SBS에 입사한 그는 전날로 퇴사했다. 

배 아나운서는 올시즌 프로축구 1부 리그 중계방송 캐스터로 고정 출연한다.

그는 이날 울산 문수 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1라운드 울산 현대와 강원 FC전을 맞아 박문성 해설위원과 함께 중계를 진행했다. 

앞서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25일 “배 아나운서가 2021시즌 K리그1 캐스터로 연맹 자체 중계진에 합류한다”고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연맹을 통해 “항상 축구 캐스터로서 커리어 최종 단계가 K리그 현장 캐스터라고 생각해왔다”며 “주말마다 전국의 K리그 ‘성지’를 방문할 생각에 설렌다”고 밝혔다.
SBS 제공
 
앞서 배 아나운서(사진)는 SBS 입사 후 올림픽과 아시안 게임, 월드컵 등 국제적인 대형 스포츠 행사를 중계하고 스포츠 뉴스와 관련 프로그램인 '풋볼 매거진 골!’ 등도 다수 진행하면서 회사 간판으로 성장했다. 

이밖에 ‘생방송 투데이’와 ‘모닝와이드’, ‘한밤의 TV 연예’, ‘정글의 법칙’ 등에서도 선보였으며, SBS 파워FM에서 ‘배성재의 텐’ DJ도 맡아왔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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