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구조개선으로 中企 경영 정상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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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경영이 악화된 중소벤처기업 대상으로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추진 및 정책자금 250억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선제적 자율구조개선은 경영위기 중소벤처기업이 파산·회생에 들어서기전에 선제적으로 구조개선계획 수립비용과 신규대출, 기존대출금 만기연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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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추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경영이 악화된 중소벤처기업 대상으로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추진 및 정책자금 250억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선제적 자율구조개선은 경영위기 중소벤처기업이 파산·회생에 들어서기전에 선제적으로 구조개선계획 수립비용과 신규대출, 기존대출금 만기연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 자체적으로 경영정상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하반기 시범운영을 통해 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중소기업 구조개선을 위한 금융기관 협력기반을 마련했다. 15개사에 신규 유동성 공급, 만기연장, 금리인하 등 55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금리인하는 기존 대출금의 경우 금리를 3~4%로 적용하고 신규자금 대출의 경우 고정금리 2.5%를 적용한다.
중진공은 올해 '구조개선센터'를 정식 출범하고 자금 규모를 250억원으로 확대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총 50개사 내외의 위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구조개선계획 수립 및 신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지원규모는 50개사 250억원으로 지난해 15개사 55억원에 비해 지원의 폭을 크게 늘렸다.
또 협력은행 범위를 국책은행부터 시중은행까지 확대하고 권역별 협업 회계법인을 추가로 확보해 중소기업의 다양한 금융애로 해소 지원의 기반을 구축한다.
중진공은 신규대출이나 만기연장 등 기존의 금융지원 이외에도 지원 방식의 다변화를 추진해 구조개선 지원의 실효성을 높여갈 예정이다.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전국 18개 중진공 재도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은 경영위기 중소기업의 구조개선계획 수립 지원과 신속한 유동성 공급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돕는 모델"이라면서 "중진공은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경제환경 변화에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구조개선을 지원해 조기 경영 정상화를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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