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TV 역대급 라인업..18개모델 출격
표준형 C·최고급형 에보G
이달 순차적으로 판매 개시
C형 최초 83형 홈시네마 공략
'주문생산' 롤러블TV도 관심
1일 LG전자는 2021년형 LG 올레드TV 신제품 라인업과 출시 시기를 공개했다. 올해 LG전자는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지난해(13개)보다 5개 늘어난 18개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레드TV 신제품은 G(올레드 에보), Z(8K 화질), R(롤러블), C(표준형), B(보급형), A(보급형) 등 6개 시리즈로 구성된다.
'올레드 에보(OLED evo)' G시리즈는 지난해 제품 대비 발광효율을 20% 개선한 차세대 올레드 패널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정교한 파장의 빛을 내 보다 선명하고 밝은 화질을 표현하는 제품"이라며 "섬세한 화질과 압도적 명암비, 블랙 표현, 넓은 시야각 등으로 최고 평가를 받는 LG 올레드TV 화질이 올레드 에보로 더 완벽해졌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신제품 휘도(단위 면적당 밝기 정도)가 약 1000nt(니트)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77·65·55인치 제품으로 구성된 G시리즈는 이달부터 모델별로 순차 출시된다.
CES 2021에서 '최고의 TV'로 선정된 C시리즈는 4K 화질의 LG 올레드TV 가운데 가장 큰 83인치 제품을 출시한다. 기존 최대 크기는 77인치 제품이었다. 지난해 C시리즈로 선보인 세계 최초 48인치 올레드TV가 세컨드 TV나 게이밍 TV를 찾는 프리미엄 고객에게 큰 인기를 얻은 데 이어 83인치 제품으로 올레드 화질의 홈 시네마를 즐기려는 수요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C시리즈는 고객 수요가 가장 많은 65인치와 55인치 제품을 먼저 내놓고, 이어서 나머지 모델도 출시할 계획이다.
보급형 올레드TV 제품인 B시리즈와 A시리즈도 각각 77·65·55인치와 77·65·55·48인치 제품을 출시하며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B시리즈와 A시리즈는 인공지능 화질 칩과 화면 주사율을 조정해 가격을 낮춘 제품군이다.
최고급 모델을 찾는 고객을 겨냥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8K와 롤러블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도 올해 순차적으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2021년형 LG 올레드TV(R·Z·G·C시리즈)는 보다 진화한 인공지능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9 4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화질을 높이는 '업스케일링'과 장면마다 최적의 명암비를 적용하는 '다이내믹 톤 매핑' 기능은 시청 장면에 맞춘 최적의 화질을 제공한다.
서로 다른 채널이나 애플리케이션 간 볼륨을 맞추는 기능도 추가됐다. 시청자가 지상파 방송을 보다가 유튜브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상을 시청할 때 시청하는 콘텐츠마다 각각의 볼륨 수준이 달라 매번 조절해줘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2021년형 LG 올레드TV는 스스로 일정한 수준으로 볼륨을 유지해준다.
2021년형 LG 올레드TV의 국내 출하가는 65인치 제품 기준으로 G시리즈가 460만원, C시리즈가 410만원, B시리즈가 380만원 등이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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