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1Q 14득점' 윤예빈의 맹활약, 기선제압에 성공한 삼성생명

변정인 2021. 3. 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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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빈이 1쿼터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기선제압에 앞장섰다.

  용인 삼성생명은 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76-72로 승리했다.

  윤예빈은 38분 35초 동안 26득점 11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윤예빈의 활약은 1쿼터에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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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빈이 1쿼터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기선제압에 앞장섰다.  

 

용인 삼성생명은 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76-72로 승리했다.  

 

윤예빈은 38분 35초 동안 26득점 11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윤예빈의 활약은 1쿼터에 빛났다. 100% 야투율을 기록하며 내 외곽에서 14득점을 몰아넣은 것. 이후에도 윤예빈은 공격을 주도하며 팀의 리드에 힘을 실었다.  

 

윤예빈은 “시작하기 전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포기하지 말자는 생각이었다. 불태워서 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사실 오기 전에 슈터(서울 삼성 이규섭 코치)의 손을 잡았다. 그래서 좋은 기운이 있지 않았나 싶다. 그 생각으로 편하게 자신 있게 했다. 첫 슛이 들어가니까 망설임 없이 던졌고,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활약의 원동력을 이야기했다.  

 

삼성생명은 일찍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며 정규리그 막판 연패를 탔던 것과 달리 플레이오프에서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윤예빈은 “막판에 경기력이 좋지 않았지만, 문제점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동안 연습을 하면서 집중력으로 이길 수 있었다”고 달라진 경기력을 이야기했다.  

 

이날 윤예빈은 박혜진과의 매치업에서도 밀리지 않으며 제 역할을 해냈다. 박혜진은 21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윤예빈은 이에 대해 “어제 훈련할 때부터 선수들끼리 진다는 생각은 하지 말자고 했다.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싶었다. 그런 마음으로 준비를 하니까 잘 풀린 것 같다”고 전했다.  

 

삼성생명이 1차전을 패한 후 우리은행이 2연승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윤예빈은 이런 의견들을 알고 있었다고 이야기하며 “자극이 됐다. 그런 평가를 뒤집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진다는 생각은 안했기 때문에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윤예빈은 “(김)보미 언니와 같이 열심히 해보겠다”며 3차전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 = W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용인,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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