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5G·반도체株 주도주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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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관련주와 차세대 성장주, 모빌리티 등이 새로운 주도주로 각광받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초 26만원대에서 거래되던 롯데케미칼 주가는 최근에는 31만8000원까지 상승했다.
임상국 KB증권 투자컨설팅부 총괄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가 3200포인트를 돌파한 뒤 등락을 거듭하며 숨고르기 장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경기 회복과 실적 개선, 유동성에 힘입어 상승 추세는 다시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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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관련주와 차세대 성장주, 모빌리티 등이 새로운 주도주로 각광받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초 26만원대에서 거래되던 롯데케미칼 주가는 최근에는 31만8000원까지 상승했다. 롯데케미칼 주가 상승은 수급상황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최근 한 달간 외국인 투자가들은 롯데케미칼의 주식 608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기관의 순매수세는 2015억원에 달했다. 특히 연초부터 순매도세를 확대하던 연기금은 지난달 1일 이후 828억원의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롯데케미칼은 씨에스윈드와 함께 대표적인 친환경주로 꼽힌다. 태양광과 풍력 중심의 재생에너지 사업, 그린수소, 탈석탄, 폐기물 처리업 등 탄소중립과 관련된 기업의 주가는 변동장 속에서도 하락세가 제한적이다.
5G, 바이오, 반도체 등 차세대 성장동력을 갖추고 있는 기업 역시 주도주로 각광받고 있다. 네이버, 카카오, LG전자, 넥스틴, 인크로스 등이 꼽힌다.
카카오는 지난달 16일 장중 51만900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고 넥스틴은 지난 26일 장중 7만6900원까지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해 말부터 시장 상승을 견인한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관련주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대차의 '아이오닉5' 출시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신차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국내 배터리 업체의 수혜도 기대된다.
임상국 KB증권 투자컨설팅부 총괄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가 3200포인트를 돌파한 뒤 등락을 거듭하며 숨고르기 장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경기 회복과 실적 개선, 유동성에 힘입어 상승 추세는 다시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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