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위 강남' 브랜드 호감도 62%..인지도는 39.6%

비호감도는 8.6%.."인지도·호감도 제고에 주력"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도시브랜드 '미미위 강남(MEMEWE GANGNAM)'의 호감도가 62.5%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미미위 강남의 호감도는 지난해 8월 60.3%에서 10월 65.0%로 상승해 평균 62.5%를 나타냈다. 해당 브랜드에 대한 비호감도는 8.6%에 그쳤다.

또한 미미위 강남의 브랜드 인지도는 8월 41.9%, 10월 37.2%를 기록해 평균 39.6%를 나타냈다.

구는 지난해 1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도시브랜드 '미미위 강남'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미미위 강남은 '나(ME), 너(ME), 우리(WE)의 강남'이라는 뜻으로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품격강남'이라는 공동체의 가치를 담고 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미미위 강남은 강남구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새롭게 만들고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의미"라며 "브랜드 2년 차를 맞아 인지도와 호감도를 더욱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리서치전문기관 나우앤퓨처에 의뢰해 실시했다. 조사는 지난해 8월과 10월 강남구민 2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는 95% 신뢰수준에, 표준오차는 ±2.95%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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