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 난방·전기를 수소로.. 울산 '수소시범도시 사업'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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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공공임대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한 난방열 및 전기공급이 실현될 전망이다.
울산도시공사와 한국지역난방공사은 1일 울산 북구 양정동 일원에 건집중인 율동 국민 임대주택에 순수 수소연료전지에서 생산한 난방열과 전기 에너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도시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소도시의 성공적인 안착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정부 그린뉴딜정책의 성공과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역할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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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상 기자】 울산에서 공공임대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한 난방열 및 전기공급이 실현될 전망이다.
울산도시공사와 한국지역난방공사은 1일 울산 북구 양정동 일원에 건집중인 율동 국민 임대주택에 순수 수소연료전지에서 생산한 난방열과 전기 에너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수소시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양측은 이를 위해 지난 2월 26일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율동 국민임대주택은 지하 2층 지상 15~20층으로 4개동 437세대 규모로, 2022년 4월 준공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이곳에 기존 지역난방보다 저온의 열을 공급하는 '4세대 지역난방'기술과 열에너지 공급을 최적화하는 스마트미터기 등 IoT기술을 통한 최신 기술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존 열배관보다 설치와 관리가 쉽고 안전성은 높은 플렉서블 배관도 적용한다.
울산도시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소도시의 성공적인 안착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정부 그린뉴딜정책의 성공과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역할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수소시범도시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2020년 울산, 경기 안산, 전북 전주·완주 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소 인프라를 가진 도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수소 도시는 기존 에너지 공급원을 수소만으로 가능하게 설계한 도시를 말한다.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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