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낼 거면 제대로..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벨루가 방류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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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대표 최홍훈)가 운영하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지난달 26일 울산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서 해양수산부와 NGO로 구성된 '벨루가 방류기술위원회' 3차 자문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손호선 센터장, '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동물을 위한 행동' 전채은 대표,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 장유경 사무관 등 고래 생태·생리 전문가, NGO 단체장 등이 참석해 국내외 방류 후보지를 검토하고, 현장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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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6일 울산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방류지 국내 1곳, 해외 1곳 검토 중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롯데월드(대표 최홍훈)가 운영하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지난달 26일 울산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서 해양수산부와 NGO로 구성된 '벨루가 방류기술위원회' 3차 자문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손호선 센터장, '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동물을 위한 행동' 전채은 대표,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 장유경 사무관 등 고래 생태·생리 전문가, NGO 단체장 등이 참석해 국내외 방류 후보지를 검토하고, 현장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전문기관과 함께 벨루가 유전자 정보 분석을 통한 최적 방류지 검토 방안도 논의했다.
지금까지 해외 3곳, 국내 3곳의 방류 후보지 환경 평가를 진행했다. 그중 국내 1곳, 해외 1곳을 집중적으로 검토 중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2019년 10월 벨루가 방류를 결정한 뒤, 서식지 환경 평가, 벨루가 건강과 적응력 평가 등을 마쳤다. 지난해 7월 본격적으로 민관 협력체제의 방류 기술위원회를 구성해 회의를 진행했다.
러시아 프리모스키 아쿠아리움, 일본 카모가와 아쿠아리움, 타이완 국립해양박물관, 영국 멀린사 등 해외 자문단을 통해 지속적으로 벨루가 방류 계획을 논의하는 것은 물론 벨루가 야생 적응을 위한 자연습성 행동풍부화, 먹이훈련 등 건강관리도 진행해 건강한 상태로 방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관계자는 "벨루가 방류는 3년 이상 걸리는 장기 프로젝트다. 벨루가가 방류됐을 때 안전하게 자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훈련, 건강관리는 물론 모든 사항을 신중하게 검토 중이다"며 "유전자 검사와 방류 적응 훈련 경과에 따라 방류후보지를 확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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