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정이삭 "여기 함께 있는 제 딸이 영화를 만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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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한인 가족의 미국 아칸소 정착기를 그린 영화 '미나리'가 제78회 골든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외국어영화상 발표자 배우 갤 가돗이 '미나리'를 호명한 순간 자택에서 화상으로 시청하던 정 감독은 품으로 뛰어든 어린 딸을 끌어안았다.
미나리는 브래드 피트의 영화사 플랜B가 제작하고 정 감독이 연출, 재미교포 스티븐 연이 주연 겸 프로듀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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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가 주관하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계 감독의 한국어 영화가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건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 이어 두 번째다. 미나리는 지난해 2월 선댄스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돼 심사위원대상‧관객상을 받은 이래 미국 안팎에서 총 75관개 트로피를 안게 됐다.
이번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월28일(미국시각) LA 더 베벌리 힐튼 호텔과 뉴욕 록펠러센터 레인보우룸에서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외국어영화상 발표자 배우 갤 가돗이 ‘미나리’를 호명한 순간 자택에서 화상으로 시청하던 정 감독은 품으로 뛰어든 어린 딸을 끌어안았다.
그는 "모든 미나리 패밀리와 스티븐(스티븐 연), 예리(한예리), YJ(윤여정) 등 제작진과 가족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후보 사전 인터뷰에서 자신의 경험을 영화로 만든 이유에 대해 “딸이 7살 됐을 때 딸의 눈으로 세상을 보기 시작했고 그 나이 때 느꼈던 것을 되새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나리는 브래드 피트의 영화사 플랜B가 제작하고 정 감독이 연출, 재미교포 스티븐 연이 주연 겸 프로듀서를 맡았다. 정 감독은 자전적 경험을 살려 1980년대 미국으로 이민온 한국인 가족의 여정을 영화로 그려냈다.
CNN은 앞서 인터뷰를 인용해 “할머니가 아직 살아있다면 한국어로 영화를 찍었다는 사실을 매우 자랑스러워했을 것”이라는 정 감독의 말을 전했다. 정 감독은 지난 26일 한국 언론과의 화상 기자회견에서 “저희 할머니는 한국전쟁에서 할아버지를 잃고 홀로 어머니를 키우며 생계를 위해 조개를 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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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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