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도림동 주민자치회, "지역발전 위해 남촌산단 조속히 추진"

인천=윤상구 기자 2021. 3. 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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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촌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환경단체 등의 반발로 표류중인 가운데 남동구 남촌도림동 주민자치회가 지역 발전을 위해 조속한 사업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남촌도림동 주민자치회는 입장문을 통해 "남촌일반산업단지가 주민의 환경권과 건강권을 보장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조건을 준수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동구 주민자치협의회도 입장문을 내고 '친환경 남촌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인천시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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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건강·환경권 확보, 지역주민 우선고용 등 4가지 제시
남촌일반산업단지 조감도/사진=남동구

인천 남촌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환경단체 등의 반발로 표류중인 가운데 남동구 남촌도림동 주민자치회가 지역 발전을 위해 조속한 사업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1일 인천 남동구에 따르면 남촌도림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남촌 어울림 커뮤니티센터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남촌일반산업단지 조성 입장문’을 안건으로 상정해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했다.

남촌도림동 주민자치회는 입장문을 통해 "남촌일반산업단지가 주민의 환경권과 건강권을 보장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조건을 준수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 제한 △지역주민 우선 고용 △지역 공공시설 확충에 개발 이익 사용 △지역 주민과 협의체 구성해 조성 과정 투명하게 공개 등 4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남촌도림동은 남촌산단 부지의 행정동으로 사업 추진에 따른 직·간접적 영향이 가장 큰 곳이다.

남촌도림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 제한을 비롯한 해당 조건이 충족된다면 공공사업으로 추진되는 남촌산단 조성을 반대할 이유가 없고 오히려 조속히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동구 주민자치협의회도 입장문을 내고 ‘친환경 남촌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인천시에 요청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인천의 관문지역이지만 오래 전부터 각종 난개발 및 불법행위로 훼손상태가 심각한 상태로 인천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가 주민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남촌산단을 전국 최고 수준의 산업단지로 조성해 도시경관 개선과 고용 창출, 새로운 인구 유입 등 지역경제가 다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루 빨리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촌일반산업단지는 남동구 남촌동 일원 26만6604㎡에 제조·서비스업 중심의 산단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남동구가 민관합작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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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윤상구 기자 valpoo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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