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따뜻할 때 맛있게 드세요"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오른쪽)과 구성원이 `한 끼 나눔 온택트` 봉사활동 후 어르신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SK이노베이션]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과 차규탁 SK루브리컨츠 사장이 지난달 26일 구성원들과 함께 독거노인들을 위해 'SK이노베이션 계열사 한 끼 나눔 온(溫)택트' 봉사활동을 펼쳤다. 총 59가구를 방문해 도시락과 마스크, 견과류 등을 전달하며 행복과 온기를 나눴다. 이번에 전달된 도시락은 지역 시장에서 식자재를 구매하고 영세 식당이 만드는 등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을 통해 준비됐다. SK종합화학은 2016년부터 구성원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인 '행복나눔 사랑잇기'를 통해 서울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사회와 공감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새로운 기업가정신이 필요한 때"라고 밝힌 바 있다. 나 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사람이 그리운 어르신 분들께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구성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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