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도로 물청소 실시..살수차 총 7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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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겨울철 찌든 때와 미세먼지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도로 물청소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도로 물청소를 위해 가로살수차 4대와 고압세척 살수차 1대를 동시에 투입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미세먼지를 줄이고 묵은 먼지를 털어내는 등 깨끗하게 환경을 정비하겠다"며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 산불피해도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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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겨울철 찌든 때와 미세먼지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도로 물청소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도로 물청소를 위해 가로살수차 4대와 고압세척 살수차 1대를 동시에 투입한다.
살수차는 평소 1일 11개 160㎞ 노선을 운행한다. 미세먼지, 폭염 등 특보 발효 시에는 1일 25개 240㎞ 노선을 운행할 예정이다. 특히 미세먼지 중점 관리도로인 가람길 2.3㎞, 고산자로 2.7㎞ 일대는 하루 4회 물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전통시장 4개소 및 상점가 5개소에도 물청소를 실시해 자영업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밖에 소형살수차 2대를 투입해 골목길, 이면도로, 통학로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곳까지 구석구석 청소한다.
이외에도 구는 건조해진 날씨와 증가하는 등산객으로 인해 산불 발생률이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5월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봄철 산불방지 집중 대책을 추진한다.
산불방지 대책에는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 ▲소방서 및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제 구축 ▲산불 발생 예방 활동 등이 포함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미세먼지를 줄이고 묵은 먼지를 털어내는 등 깨끗하게 환경을 정비하겠다"며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 산불피해도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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