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02주년 3·1 자주독립 만세 행사 열려

김혜인 2021. 3. 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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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1운동 102주년을 맞아 광주 시민사회가 자주독립 만세 운동 행사를 열고 민족 자주 정신을 되새겼다.

광주전남겨레하나·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광주본부·광주진보연대 등 지역 8개 시민단체는 1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YMCA 무진관에서 '3·1자주독립 만세운동' 행사를 개최했다.

시민들은 두 손을 번쩍 들고 '대한 독립 만세', '자주독립 만세', ' 평화 통일 만세' 등을 외치며 민족 정신을 상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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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독립 만세' 등 손글씨 조각 모아 대형 태극기 완성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1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YMCA 무진관에서 3·1운동 102주년을 맞아 '3·1자주독립 만세운동'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1.03.01.hyein0342@newsis.com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올해로 3·1운동 102주년을 맞아 광주 시민사회가 자주독립 만세 운동 행사를 열고 민족 자주 정신을 되새겼다.

광주전남겨레하나·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광주본부·광주진보연대 등 지역 8개 시민단체는 1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YMCA 무진관에서 '3·1자주독립 만세운동'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2학년 김가을(18·여)양과 광주청년진보당 강한솔(27·여)씨가 '완전한 자주적 독립에 대하여' 낭독문을 읽으며 시작됐다.

이어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광주·전남지부 문화예술위가 주관한 노래 공연도 이어졌다.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1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YMCA 무진관에서 3·1운동 102주년을 맞아 태극기 퍼즐 완성하기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21.03.01.hyein0342@newsis.com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태극기 퍼즐 완성하기'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시민들은 각각의 퍼즐 조각에 '3·1 자주독립'에 관한 생각과 의지를 담은 문구를 손글씨로 적은 뒤 태극기 형상의 벽면에 부착했다.

'자주통일 만세', '102년 전 독립운동 영웅의 뒤를 이어서!' 등의 문구가 담긴 퍼즐 30조각이 모여 가로 3m·세로 1m 규모의 대형 태극기를 완성했다.

만세 삼창도 이어졌다. 시민들은 두 손을 번쩍 들고 '대한 독립 만세', '자주독립 만세', ' 평화 통일 만세' 등을 외치며 민족 정신을 상기했다.

단체들은 2021 자주독립 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오늘 조선이 독립한 나라이며, 조선인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한다"며 "분단을 극복하면 8000만 겨레가 자주적이고 평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다. 수천·수백 만이 힘을 모아 외세의 부당한 개입과 간섭에 맞서 자주적인 정부를 세울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독립은 모든 겨레가 정당한 번영을 누리는 것이고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정착시키는 것이다"라고 선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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