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에 쫓기고 있는 전창진 감독 "실책 줄여야 한다"

김영훈 2021. 3. 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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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 감독의 바람대로 실책이 줄어들 수 있을까.

이상범 감독은 "2주 만에 경기를 해서 그런지 전반에 3점 정확도가 8%에 그쳤다. 3점은 그렇다고 해도 2점슛 정확도도 20%가 안 됐다. 코트 밸런스를 못 잡아서 그렇다. 슛에 의존하는 게 아니라 우리 플레이를 해야 한다"며 DB의 플레이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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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 감독의 바람대로 실책이 줄어들 수 있을까.

전주 KCC는 28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선두 KCC는 지난 안양 KGC전에서 패했다. 2위 울산 현대모비스와는 1.5경기 차이로 좁혀진 상황. 때문에 이날 승리가 꼭 필요하다. 이는 지난 경기에서 패하며 플레이오프권과 더 멀어진 DB도 마찬가지.

경기 전 전창진 감독은 “휴식기가 길었다고 하지만 전 경기에 경기력이 너무 안 좋았다. 12위 팀이 이렇게 경기력이 안 좋으면 안 된다. 빨리 활동량이 예전 모습으로 돌아와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전창진 감독은 지난 경기를 앞두고 턴오버를 10개 이하로 해야 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KCC는 KGC전에서 실책을 15개나 하며 자멸했다.

전 감독은 “오늘도 한 번 더 이야기를 했다. 특히, 데이비스가 6개를 했다. 데이비스에게 강하게 이야기했다. 턴오버는 자신감 없고, 느슨한 플레이를 하면 나온다. 정신적으로 무장이 되어있어야 한다. 그런 부분들을 짚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어 “우리를 만나는 상대들이 지역방어를 길게 쓰는 경우가 많다. 외곽과 인사이드의 조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외곽에서 슛 정확도가 나와줘야 하고, 데이비스와 라건아가 골밑을 잡아줘야 한다. 그래야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것이다”며 경기에서 바라는 모습을 밝혔다.

그는 끝으로 “리그가 평준화되어 있다. 이제는 상위권 팀이 당연하게 하위권 팀을 잡는 것이 아니다.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며 상대를 경계했다.


한편, 경기 전 이상범 감독은 “브레이크 후 첫 경기라 경기 내용이 안 좋았다. 한 번 경기를 했기에 기존에 했던 대로 빠른 농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정현에 초점을 맞추고 2대2를 저지하는 방식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DB 역시 지난 경기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DB는 전반에 20점대에 그치는 빈공에 시달렸다.

이상범 감독은 “2주 만에 경기를 해서 그런지 전반에 3점 정확도가 8%에 그쳤다. 3점은 그렇다고 해도 2점슛 정확도도 20%가 안 됐다. 코트 밸런스를 못 잡아서 그렇다. 슛에 의존하는 게 아니라 우리 플레이를 해야 한다”며 DB의 플레이를 강조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전주,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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