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브레이크 전으로' 이상범 감독 "슛에 의존하지 않겠다"

신준수 2021. 3. 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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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 성공률에 의존하는 게 아니라 우리 플레이를 하자고 했다."

경기 전 만난 이상범 감독은 "엊그제가 (휴식기 이후) 첫 경기였는데 경기 내용이 너무 안 좋았다. 한 번 경기를 했기 때문에 오늘은 선수들한테 기존에 했던 좀 더 스피드 있는 농구와 적극적인 수비를 부탁했다. 또한 KCC의 이정현과 센터들을 중점으로 한 투맨게임을 저지하자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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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신준수 인터넷기자] “슛 성공률에 의존하는 게 아니라 우리 플레이를 하자고 했다.”

원주 DB는 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시즌 5번째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패배한 DB는 1위 팀인 KCC를 상대로 다시금 승수를 쌓으려고 한다.

경기 전 만난 이상범 감독은 “엊그제가 (휴식기 이후) 첫 경기였는데 경기 내용이 너무 안 좋았다. 한 번 경기를 했기 때문에 오늘은 선수들한테 기존에 했던 좀 더 스피드 있는 농구와 적극적인 수비를 부탁했다. 또한 KCC의 이정현과 센터들을 중점으로 한 투맨게임을 저지하자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브레이크 이후 처음이자 직전 경기인 삼성 전에서 DB는 저조한 야투율(38%)로 4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약 2주 정도의 A매치 브레이크 기간이 선수들에게 독으로 작용한 셈이다.

지난 삼성 전에 대해 이 감독은 “아무래도 2주 만에 경기를 해서 슛 성공률이 너무 떨어졌다. 전반에 2점슛 성공률이 30%대에 그쳤다. 성공률이 떨어진 것에 대해 뭐라 할 수는 없는 것이 우리만 그런 것이 아니라 삼성도 그랬다. 그래도 끝에 마무리를 집중해서 가져가야 하는데 경기 운영 면에서 내가 놓친 것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뒤이어 “오늘 경기에서는 경기 운영 면에서는 미스는 하지 말자고 했다. 슛 성공률에 의존하는 게 아니라 우리 플레이를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메이튼이 삼성 전에서 많은 턴오버(8개)를 기록한 것에 대해 “그건 50대 50으로 본다. 메이튼이 더블팀에 대한 것이 생소해서 적응을 못 한 것이었다. 미국에서는 지금처럼 더블팀이 들어오지 않으니까 대처할 필요가 없었는데 한국은 그렇지 않다. 지금은 적응을 하고 있는 과정이고 조금씩 나아질 것이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sonmyj03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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