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노총 3.1절 징용노동자상 참배.."정부 위안부 합의 인정 규탄"

정혜민 기자 2021. 3. 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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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2주년 3.1절을 맞아 양대노총은 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사죄 및 배상을 요구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1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서 합동참배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오늘 우리 노동자는 3.1운동 102주년을 맞이하는 지금까지도 일제강점에 대한 일본의 사죄와 반성, 배상이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는 현실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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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노총 위원장·이나영 정의연 이사장 참석
민주노총과 한국노종 조합원들이 1일 삼일절을 맞아 서울 용산역 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서 합동참배 및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강제동원 사죄·배상을 촉구하고 있다. 2021.3.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제 102주년 3.1절을 맞아 양대노총은 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사죄 및 배상을 요구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1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서 합동참배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는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양대노총 통일위원장 등 9인 미만의 인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늘 우리 노동자는 3.1운동 102주년을 맞이하는 지금까지도 일제강점에 대한 일본의 사죄와 반성, 배상이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는 현실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욱 황당한 사실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외교부가 '2015년 12월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가 양국 정부의 공식 합의라고 인정했다는 데 있다"면서 문 대통령과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양대노총은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살아있을 때 과거사 청산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일본의 사죄와 반성, 배상 없이는 역사의 진실과 정의는 바로 세워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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