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5위의 예선통과자가 투어 데뷔전에서 깜짝 우승

김홍주 2021. 3. 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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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투어 250시리즈인 코르도바오픈에서 투어 무대 데뷔전을 가진 신예가 깜짝 우승을 이뤄냈다.

올해 19살의 후안 마누엘 세룬도로(아르헨티나)가 28일 홈에서 열린 코르도바오픈 결승에서 5번시드의 알버트 라모스 비놀라스(스페인)에게 6-0 2-6 6-2로 승리하며 투어 첫 우승을 기록했다.

투어 데뷔 무대에서 첫 우승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04년 5월의 카사블랑카에서 산티아고 벤츄라(스페인) 이후 17년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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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투어 250시리즈인 코르도바오픈에서 투어 무대 데뷔전을 가진 신예가 깜짝 우승을 이뤄냈다. 

올해 19살의 후안 마누엘 세룬도로(아르헨티나)가 28일 홈에서 열린 코르도바오픈 결승에서 5번시드의 알버트 라모스 비놀라스(스페인)에게 6-0 2-6 6-2로 승리하며 투어 첫 우승을 기록했다. 

투어 데뷔 무대에서 첫 우승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04년 5월의 카사블랑카에서 산티아고 벤츄라(스페인) 이후 17년만의 일이다. 

세룬도로는 ITF 월드테니스투어에서는 단식에서 3번 우승했었다. 세계 335위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세룬도로는 예선전에서 3전승하며 본선에 올랐다. 본선 5경기도 모두 자기보다 랭킹이 높은 선수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세룬도로는 우승 후 "정말 믿을 수가 없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고 목표를 이루어 너무 기쁘다. 지금 머릿 속에 너무 많은 것들이 있어서 뭐라고 표현을 할 수가 없다. 지금 말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너무 행복하고 오늘 밤을 즐기겠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김홍주 기자 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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