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출 9.5%↑..하루평균 수출액은 2월중 역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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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1년 전보다 9.5% 늘며 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448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은 26.4% 증가한 23억 달러로, 2017년 10월 이후 40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율을 나타냈고 하루 평균 수출액은 역대 2월 중 1위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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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1년 전보다 9.5% 늘며 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448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설 연휴가 2월에 있어 조업일수가 작년보다 3일 적었음에도 총수출은 4개월 연속 플러스를 나타냈습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은 26.4% 증가한 23억 달러로, 2017년 10월 이후 40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율을 나타냈고 하루 평균 수출액은 역대 2월 중 1위를 보였습니다.
특히 지난달 15대 주력 품목 가운데 11개가 증가하며 수출을 견인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액은 13.2% 증가한 83억7천만달러로, 8개월 연속 증가했고, 자동차는 10년6개월 만에 두 달 연속 40%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석유화학 제품도 유가 상승과 글로벌 수요 증가로 실적이 개선됐고, 지난해 4월 이후 30∼60%대의 감소세를 보이던 석유제품도 수출 감소 폭이 대폭 줄었습니다.
진단키트 등 바이오헬스와 디스플레이 등 IT 품목도 두 자릿수 증가하며 총수출에 기여했습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오랫동안 부진했던 석유화학 및 석유제품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은 앞으로 우리 수출의 긍정적인 신호"라고 분석했습니다.
김윤미 기자 (yo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econo/article/6105202_348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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