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병동' 리버풀, 드디어 희소식..파비뉴+조타 첼시전 복귀 유력

김대식 기자 2021. 3. 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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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에 허덕이고 있는 리버풀이 그나마 한숨 트이게 된다.

리버풀은 리버풀은 1일 오전 4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셰필드를 2-0으로 꺾었다.

2-0으로 승기를 굳힌 리버풀은 최근 리그에서 침체됐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 성공했다.

승점 3만큼 리버풀에게 좋은 소식은 부상자들의 복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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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부상에 허덕이고 있는 리버풀이 그나마 한숨 트이게 된다.

리버풀은 리버풀은 1일 오전 4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셰필드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리버풀은 리그 4연패를 끝내고 6위 자리를 유지했다.

리버풀은 전반 내내 셰필드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답답했던 경기의 흐름을 뚫어준 건 어린 커티스 존스였다. 후반 3분 우측에서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강한 크로스가 올라왔고,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존스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후반 19분에는 행운의 득점이 터졌다.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좁은 공간에서 돌파한 뒤 슈팅을 날렸고, 수비수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2-0으로 승기를 굳힌 리버풀은 최근 리그에서 침체됐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 성공했다.

승점 3만큼 리버풀에게 좋은 소식은 부상자들의 복귀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경기 후 "알리송과 파비뉴는 경기에 뛸 수 있다고 확신한다. 디오고 조타는 호텔에서 함께 했었지만 밤새 아파서 집으로 돌려보냈다. 얼마나 빠르게 회복하는지가 중요하다. 오늘 명단에는 없었지만 훈련을 진행했고, 아주 좋아보였다"고 설명했다.

알리송은 부상이 아니었지만 최근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안타까운 일이 생기면서 이번 경기에서 배려 차원으로 출전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이어 클롭 감독은 조타는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생각하지만 아직은 모르겠다. 파비뉴는 이미 2차례 훈련을 마쳤고, 선수단에 거의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버풀의 다음 경기는 5일 열리는 첼시와의 리그 홈경기다. 두 팀 모두 4위 진입을 위해 필사적인 상태다. 첼시가 승점 44로 5위, 리버풀이 승점 43으로 6위를 달리고 있어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잇다. 4위인 웨스트햄이 미끄러진다면 4위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리버풀이다. 부상자들이 일부 복귀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홈에서 이어진 연패 사슬도 끊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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