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중소기업 국제특송 해외물류비 지원

부산지방우정청과 협약, 수출기업 연간 300만원

허성무 창원시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지난 1월 28일 중국 진황도 창원시 소비재품목 첫수출 선적식에 참석해 축하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

창원시는 작년에 부산지방우정청(청장 정진용)과 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국제특송(EMS) 해외물류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창원시 소재 중소기업이 창원지역 우체국을 통해 국제특송으로 물류를 발송할 경우 먼저 우체국에서 물류비의 11%를 할인하고 나머지 물류비의 70%를 발송 후 창원시 지원금으로 지급하며 기업당 연간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홈페이지(www.changwon.go.kr)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창원시 투자유치단 또는 창원우체국 우편물류과로 하면 된다.

시는 해외물류비 지원 사업 외에도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수출보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창원산업진흥원을 통해 수출지원 표준화 사업, 수출 전략마케팅 지원 사업, 글로벌 협력기반 구축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경석 투자유치단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출환경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기업의 해외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개념돌' 전효성, 3.1절 맞아 뉴욕에 '한복 광고'☞ "재결합한 전 남편과 다시 이혼…재산분할 못 하겠다네요"☞ '왕따설' 이현주, 친구 추가 폭로 "에이프릴 멤버 전체가 가해자"☞ “이현주, 에이프릴 탈퇴 왕따 때문 극단적 선택까지” 동생 폭로☞ 선미, 걸친 것만 '4621만원'…관능적인 패션 "어디 거?"

창원=노수윤 기자 jumin274@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