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이은형 "결혼 전 삼각 로맨스, 결국 강재준 선택"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이은형이 결혼 전에 삼각 로맨스를 펼쳤다며 결국 남편 강재준을 선택했다고 셀프 폭로하며 능청입담을 과시했다. 

1일 방송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선 ’대환상파티‘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이은형과 홍윤화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삼각관계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홍윤화는 “중학교 때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제 친구에게 좋아한다고 말했더니 그 다음날 내 친구가 좋아하던 친구와 사귀는 경우는 있었다”고 밝혔다. 

이은형은 “남편 강재준과 사귀기 전에 어떤 한 친구가 저를 좋아했다. 저도 약간 못됐던 게 양쪽 다 데이트를 했었다”고 셀프 폭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 친구 역시 개그맨이었다고. 

이어 “강재준 씨를 선택했는데 나중에 알았는데 재준 씨랑 그 친구랑 술을 마셨다고 하더라. 그 친구가 ‘은형이 누나 잘 부탁한다’고 약간 양보 느낌으로 말을 했다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나중에 결혼하고 나서 그 친구가 강재준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금도 활동하는 개그맨이냐는 질문에 이은형은 “원래 개그를 하다가 당시 배우로 전향했던 분이다. 지금은 배우로는 안 나오고 있다”고 덧붙이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두시 탈출 컬투쇼'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