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회장 그룹 총수 되나? 효성그룹 공정위 동일인 변경 신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효성그룹이 기업 총수를 조석래 명예회장에서 조현준 회장으로 변경해달라는 동일인(총수) 변경 신청서를 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했다.
효성그룹은 조석래 명예회장의 병원 진단서를 제출하며 건강상태를 변경 사유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효성의 동일인 변경 신청에 대해 현재 내부 검토를 거치고 있으며 5월 1일 대기업집단 동일인을 지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일인은 기업의 실질적인 지배자로 집단지정 자료와 관련된 모든 책임을 진다. 효성그룹은 조석래 명예회장의 병원 진단서를 제출하며 건강상태를 변경 사유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조 명예회장의 주식의결권(9.43%) 일부를 조 회장에게 위임하겠다는 서류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명예회장은 1300여억 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2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법정구속되진 않았다. 지난해 12월에는 대법원이 법인세 포탈 혐의 일부를 무죄로, 위법배당죄 혐의는 유죄로 판단해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효성그룹은 지난해 9월 말 기준으로 장남 조현준 회장이 지주회사 지분 21.94%, 3남 조현상 부회장이 21.42%를 보유하고 있다.
공정위는 효성의 동일인 변경 신청에 대해 현재 내부 검토를 거치고 있으며 5월 1일 대기업집단 동일인을 지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DAY컷] ‘컴백’ 제시, 전신 시스루…파격의 끝
- [DA:이슈] 함소원♥진화, 직접 밝힌 화해 (종합)
- ‘애로부부’ 김경진, 매매 아파트 2배 껑충
- [종합] 이경실 성희롱 폭로 “치마 벌리라고”
- ‘애로부부’ 원더걸스 혜림, 남편 신민철 허벅지 자랑
- ‘유영재와 이혼’ 선우은숙 “피로감 느끼게 해 죄송”…‘동치미’ 하차 [종합]
- ‘26억 사기 피해’ 이민우 “배신 그 이상…유서까지 썼다” (살림남2)[TV종합]
- 70대 김수미, 병원 입원→활동 잠정 중단 “피로 회복 후 일정 정리”
- "이제 곧 경기장♥ 보고싶엉" 차두리, 동시 교체 의혹 '문자 추가 공개'
- “마돈나 공연, 포르노 같아”…관객 소송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