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롯기' 모두 경험하게 된 LG 고효준, "LG 우승에 일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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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준(38)이 LG 트윈스와 계약하며 현역 연장의 목표를 이뤘다.
'엘롯기'를 모두 경험하게 된 고효준은 자신의 마지막 불꽃을 LG 우승을 위해 태울 각오다.
차명석 LG 단장은 "고효준은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선수다. 좌타자 상대 스페셜리스트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고효준은 한국야구 최고의 인기 구단인 LG, 롯데, KIA를 모두 경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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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1일 좌완투수 고효준 영입을 발표했다. 2002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고효준은 지난해까지 SK 와이번스~KIA 타이거즈~롯데를 거치며 19시즌 통산 454경기에 등판해 40승52패4세이브31홀드, 평균자책점 5.33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롯데에서 방출통보를 받았지만 몸 상태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현역 연장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지난달 LG 입단 테스트를 받은 고효준은 충분히 보탬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고 1일 계약을 완료했다. 고효준은 3일 2군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기량을 갖춘 베테랑 불펜 자원은 많을수록 좋다. LG는 좌완 스페셜리스트 진해수가 최성훈도 지난해 가능성을 보였다. 여기에 고효준까지 경험을 발휘한다면 불펜의 두께를 한층 더 두텁게 쌓을 수 있다. 차명석 LG 단장은 “고효준은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선수다. 좌타자 상대 스페셜리스트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고효준은 한국야구 최고의 인기 구단인 LG, 롯데, KIA를 모두 경험하게 됐다. 마해영, 최향남 등에 이어 모처럼 엘롯기 유니폼을 모두 수집한 선수가 됐다. 고효준은 “내게 기회를 주고 믿음을 가진 LG에 너무 고맙고 감사드린다”며 “준비를 잘해 1군 경기를 뛰며 LG 우승에 일조하고 싶다. 이전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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