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59.8% "올해 노사관계, 지난해보다 더 불안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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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 기업들이 올해 노사관계가 지난해 보다 더욱 불안정해질 것으로 전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021년 노사관계 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 159개사 중 59.8%가 올해 노사관계는 지난해보다 더 불안해질 것으로 전망했다고 1일 밝혔다.
실제 노조법 개정이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노사관계를 불안하게 할 것'이라 응답한 비중이 64.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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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는 ‘2021년 노사관계 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 159개사 중 59.8%가 올해 노사관계는 지난해보다 더 불안해질 것으로 전망했다고 1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조금 더 불안해질 것’이라 응답한 곳이 40.3%, ‘훨씬 더 불안해질 것’이라 응답한 곳도 19.5%를 차지했다. ‘조금 더 안정될 것’이라 응답한 곳은 1.9%로 미미했다.
이에 대해 경총은 “개정 노조법 시행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영여건 악화, 보궐선거 및 차기대선 등의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실제 노조법 개정이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노사관계를 불안하게 할 것’이라 응답한 비중이 64.2%로 나타났다.
올해 단체교섭 시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다소 늦춰질 것으로 전망됐다. ‘7월 이후’로 보는 응답이 41.7%로 가장 많았다. 단체교섭 소요 시간에 대해서는 ‘3~4개월’을 예상한다는 답변이 46.2%로 가장 많았다. 올해 임금인상 수준 전망에 대해서는 ‘1% 수준’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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