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연승' 맨시티보다 연승이 길었던 팀은? '20 뮌헨-14 레알'

김대식 기자 2021. 3. 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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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에 맨체스터 시티의 20연승보다 더 좋은 기록을 만들어낸 팀들이 있었다.

뮌헨에 이어 22연승 기록을 달성한 팀은 2014-15시즌 레알 마드리드다.

현재는 뮌헨과 레알이 더 연승기록을 많이 세웠지만 맨시티가 이 두 팀의 기록을 넘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맨시티는 앞으로 울버햄튼, 맨유, 사우샘프턴, 풀럼만 연속으로 꺾을 수 있다면 21세기 최다 연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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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랜스퍼 마크트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21세기에 맨체스터 시티의 20연승보다 더 좋은 기록을 만들어낸 팀들이 있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 마크트'는 28일(한국시간) 21세기에 연승 기록이 가장 길었던 팀 TOP10을 종합해 공개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맨시티는 1위가 아니었다. 맨시티는 지난 12월 사우샘프턴전 1-0 승리를 시작으로 20연승을 달리고 있다. 엄청난 경기력으로 맨시티는 리그에서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승점 12가 앞서며 우승을 예약해놓고 있다. 20연승을 달리는 동안 맨시티는 단 7실점밖에 하지 않으며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보여주고 있다.

1위는 지난 시즌 전 세계 최고의 팀으로 떠오른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한지 플릭 감독 체제에서 완벽히 달라진 뮌헨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중심으로 대단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연승 기록은 무려 23경기. 연승을 달리며 뮌헨은 독일에서 지배 체제를 더욱 확고히 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호령했다. 2020 클럽 월드컵까지 우승하면서 뮌헨은 축구 역사상 2번째로 6관왕을 달성했다.

뮌헨에 이어 22연승 기록을 달성한 팀은 2014-15시즌 레알 마드리드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끌던 시절 레알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을 앞세워 대단한 경기력을 펼치며 22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당시 스페인 라리가에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즈, 네이마르가 이끄는 바르셀로나가 있어 레알의 모습은 다소 묻힌 감이 있다.

대부분 빅클럽들이 연승 기록에 이름을 올렸지만 현재 황의조가 활약하고 있는 보르도도 2008-09시즌에 16연승을 달리며 대단한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해당 기록은 파리 생제르맹과 함께 프랑스 리그팀 최다 연승 기록이다.

현재는 뮌헨과 레알이 더 연승기록을 많이 세웠지만 맨시티가 이 두 팀의 기록을 넘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맨시티는 앞으로 울버햄튼, 맨유, 사우샘프턴, 풀럼만 연속으로 꺾을 수 있다면 21세기 최다 연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 맨유와의 홈경기를 제외하면 맨시티의 손쉬운 예상되는 경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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