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선거 때 10만 원만 나눠줘도 구속인데 20조 돌려도 괜찮나"

이현영 기자 2021. 3. 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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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정부가 20조 원 규모로 가닥을 잡은 4차 재난지원금 방안과 관련해 "문재인식 포퓰리즘이 거의 완성단계에 이르렀다"고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선거 때 일반 국민은 10만 원만 돈을 나눠줘도 구속되는데, 대통령은 선거를 앞두고 국채를 발행해 나랏돈을 20조씩 돌려도 괜찮은 거냐"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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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정부가 20조 원 규모로 가닥을 잡은 4차 재난지원금 방안과 관련해 "문재인식 포퓰리즘이 거의 완성단계에 이르렀다"고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선거 때 일반 국민은 10만 원만 돈을 나눠줘도 구속되는데, 대통령은 선거를 앞두고 국채를 발행해 나랏돈을 20조씩 돌려도 괜찮은 거냐"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알뜰한 나라살림' 원칙을 앞장서 훼손했다"며 "'김경수 예산'이라 불린 22조원 규모의 SOC 투자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고, '닥치고 가덕도법' 통과를 현장에서 지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을 거론하면서, "재정 건전성을 얘기하는 사람은 시대에 한참 뒤떨어진 사람으로 몰린다"고 개탄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20조 원이면 영세자영업자 상공인 20만 명에게 1억 원씩 무상으로 나눠줄 수 있는 돈"이라며 "국회에서 20조 원 규모의 예산을 철저하게 심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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