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P 출신 승진, 에이프릴vs이현주 언급했다 사과 [전문]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2021. 3. 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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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P 출신' 승진이 에이프릴 사태에 대해 언급했다 사과했다.

지난달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현주의 동생과 친구라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이 이현주가 멤버들의 괴롭힘으로 인해 에이프릴을 탈퇴했다고 주장하면서 왕따설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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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전문] DSP 출신 승진, 에이프릴vs이현주 언급했다 사과

‘DSP 출신’ 승진이 에이프릴 사태에 대해 언급했다 사과했다.

지난달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현주의 동생과 친구라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이 이현주가 멤버들의 괴롭힘으로 인해 에이프릴을 탈퇴했다고 주장하면서 왕따설이 제기됐다. 이들에 따르면 이현주는 괴롭힘으로 인해 공황장애를 앓다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이에 에이젝스 윤영이 SNS에 글을 올리며 에이프릴 멤버들을 대변하고 옹호했다. 승진 또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두 사람 모두 에이프릴, 이현주와 같은 소속사 DSP미디어에서 그룹 에이젝스로 활동했던 바. 윤영과 달리 승진은 양측이 오해로 인해 상처받았다며 안타까워했다.

승진은 “참 안타깝다. ‘에이프릴’ 친구들도 현주도 오해와 상처로 인해 그 사이 경계가 더욱 진해진 게 안타까울 뿐”이라며 “잘잘못의 이야기가 아닌 서로의 진실을 찾아 들어주고 ‘인정’하며 이야기 나누었다면 긍정적인 지금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고 말했다. 그는 스스로를 “그냥 옆에서 지켜봐온 사람”이자 “그 누구의 편도 아닌 사람”이라고 표현하면서 “내가 본 에이프릴과 현주는 모두 배려심 많았다. 안타깝게 서로 상처받아 이 모든 게 속상하겠다 싶다”고 덧붙였다.

승진은 이후 “모두 어딜 가든 보호받고 행복하길. 아프지 않고”라고 바람을 전했다. 그러나 앞선 글을 삭제하고 “당사자보다 알 리가 없는데 갑자기 모르는 사람이 대뜸 이런 글 쓰면 나라도 ‘당연히’ 불편하고 화가 났을 것이다. 감정에 휩쓸려 올렸다 내리게 됐다. 나로 인해 불편하신 걸 생각하니 나 또한 속상하다. 사과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 승진 SNS 글 전문

참 안타깝다.

“에이프릴” 친구들도 현주도 각자 서로가 서로에게 느끼고 받아들이고 생각하는 게 사람이니까 당연히 다르고 보통 그 사이 오해, 상처가 생겨 인간관계가 어려운 부분이지만 관계에 있어 그 사이 경계가 더욱 진해진 게 안타까울 뿐이다.

그들의 아무것도 아닌 그냥 옆에서 지켜봐온 사람으로 조심스럽게 생각해보자면 난 그 누구의 편도 아니고 잘잘못의 이야기가 아닌 서로가 가지고 있던 그 속의 일말의 진실을 찾아 들어주고 “인정”하며 이야기 나누었다면 긍정적인 지금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물론 팀을 위해 우리를 위해 내가 본 에이프릴과 현주는 배려심 많은 모두였기에 이러한 노력을 했을 거라 짐작해본다. 그렇지만 안타깝게 서로 상처받았고 이 모든 게 속상하겠다 싶다. - 모두 어딜 가든 보호받고 행복하길. 아프지 않고. -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저의 글로 인해 마음이 불편해지는 사람들이 당연히 계시겠구나 하고 뒤늦게 생각했습니다. 당사자보다 알 리가 없는데 갑자기 모르는 사람이 대뜸 이런 글 쓰면 저라도 “당연히” 불편하고 화가 날 겁니다. 감정에 휩쓸려 올렸다 내리게 되었습니다. 저로 인해 불편하신 걸 생각하니 저 또한 속상하고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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