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김건형, 첫 연습경기부터 담장 앞 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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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신인 김건형이 첫 연습 경기부터 2루타를 선보였다.
김건형은 1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2021 스프링캠프 연습 경기 첫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 전 이강철 감독은 "김건형이 준비를 잘해서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며 "훈련할 때는 타격하는 모습이 정말 좋았다"고 칭찬했다.
이 감독의 기대 덕분인지 김건형은 첫 경기부터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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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KT 신인 김건형이 첫 연습 경기부터 2루타를 선보였다.
김건형은 1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2021 스프링캠프 연습 경기 첫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건형은 세 번째 타석에서 두산 투수 이교훈을 상대로 2루타를 때렸다. 김건형의 프로 상대 첫 안타였다.
이 감독의 기대 덕분인지 김건형은 첫 경기부터 활약했다. 이날 2회 첫 타석에 나선 김건형은 두산 선발 김민규를 상대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 다시 들어선 타석에서 배트를 휘둘렀지만, 1루수에게 잡히며 진루에 실패했다.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올라선 김건형은 바뀐 투수 이교훈을 상대로 왼쪽 담장 앞까지 날아가는 2루타를 때렸다.
김건형은 올시즌 목표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는 것과 1군 로스터에 합류해 풀타임 뛰는 것을 꼽았다. 앞으로 KT는 총 8번의 연습 경기와 10번의 시범 경기를 앞두고 있다. 많지 않은 경기이지만 탄탄한 준비를 해왔다면 충분히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시간이다. 남은 기간 좋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김건형의 1군 데뷔도 머지않았다.
한편 이날 경기는 우천으로 인해 KT의 7회말 공격을 앞두고 종료됐다. 경기 종료 전까지 4-3으로 앞선 두산이 승리했고, 두 팀은 오는 3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두 번째 연습 경기를 치른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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