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 "청취자에 쏜 떡볶이 값, 내 '컬투쇼' 1년 출연료보다 많아"

박은해 2021. 3. 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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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강재준이 떡볶이 이벤트 후기를 전했다.

이날 문세윤은 "'강재준미남'이라는 검색어가 지난주 순위에 있더라. 2위까지 올랐더라. 왜 검색한 거죠?"라고 물었고, DJ 김태균은 "원래 해달라고 했던 거다. 1등 하면 떡볶이 쏜다고 해서 청취자분들이 올려 주면서도 어이없었을 거다. 인정을 못 하는 거죠 사람들이"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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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개그맨 강재준이 떡볶이 이벤트 후기를 전했다.

3월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 문세윤, 홍윤화, 이은형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문세윤은 "'강재준미남'이라는 검색어가 지난주 순위에 있더라. 2위까지 올랐더라. 왜 검색한 거죠?"라고 물었고, DJ 김태균은 "원래 해달라고 했던 거다. 1등 하면 떡볶이 쏜다고 해서 청취자분들이 올려 주면서도 어이없었을 거다. 인정을 못 하는 거죠 사람들이"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지난주 월요일(2월 22일) 강재준은 '강재준미남'이라는 검색어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자 청취자들에게 사비로 떡볶이를 쐈다.

이어 강재준이 보낸 문자 내용이 공개됐다. 문세윤은 "미남 문자 왔네. 지난주 월요일에 인정받은 검색어 2위까지 오르신 분"이라고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강재준은 "안녕하세요, 미남입니다. 떡볶이 제가 쏜 가격이 제 컬투쇼 1년 출연료보다 더 들어갔습니다. 실시간 검색어가 폐지돼 이제 다행이네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자 이은형은 "(강재준이) 집에 와서 한다는 이야기가 '컬투쇼' 1년은 안 잘리겠다는 거였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김태균은 "요즘 떡볶이 쏘고 잘리는 게 유행이다"라고 재치 있게 응수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보는 라디오)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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