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삭 감독 "골든글로브 수상, 모든 '미나리' 식구들에 영광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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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삭 감독이 영화 '미나리'의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28일(현지시간) 오후 진행된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미나리'(감독 정이삭·제작 플랜비 엔터테인먼트)가 외국어영화상 부문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작품성을 인정 받아 제36회 선댄스 영화제 수상을 기점으로 여러 영화제에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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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정이삭 감독이 영화 '미나리'의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28일(현지시간) 오후 진행된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미나리'(감독 정이삭·제작 플랜비 엔터테인먼트)가 외국어영화상 부문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정이삭 감독은 "모든 '미나리' 식구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며 배우들,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미나리'는 가족에 관한 이야기"라며 "자신들만의 언어를 말하는 법을 배우려는 가족의 이야기다. 마음의 언어는 어떤 언어보다 깊다"고 '미나리'의 의미를 되짚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브래드 피트의 플랜비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등 여러 실력파 국내 배우들이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작품성을 인정 받아 제36회 선댄스 영화제 수상을 기점으로 여러 영화제에서 주목 받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판씨네마]
미나리 | 미나리 골든글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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