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서귀포시, 개인폐지 수집자 등록제 시범사업 등

강경태 2021. 3. 1. 15: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서귀포시는 신속한 안내로 폐지 수집자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고, 클린하우수를 깨끗하게 관리하도록 '개인 폐지 수집자 읍면동 등록제 시범사업'을 오는 5일부터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클린하우스 등에 폐지가 쌓이면 수집자가 신속하게 수거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행정에서 수거했던 공동주택 66개소도 폐지 수집자가 직접 수거하도록 해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재판매 및 DB 금지


[서귀포=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신속한 안내로 폐지 수집자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고, 클린하우수를 깨끗하게 관리하도록 ‘개인 폐지 수집자 읍면동 등록제 시범사업’을 오는 5일부터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클린하우스 등에 폐지가 쌓이면 수집자가 신속하게 수거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행정에서 수거했던 공동주택 66개소도 폐지 수집자가 직접 수거하도록 해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까지 폐지 수집자가 클린하우스나 공동주택 적치장 등을 찾아다니며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허탕을 치거나 시간이 많이 드는 경우가 잦았다.

또 폐지 수집자 중 공공용 봉투 사용을 신청한 수집자에게 매주 50ℓ 용량의 공공용 봉투 2장을 제공해 폐지 수집 후 발생하는 조각이나 포장 테이프, 이물질 등 쓰레기를 담아 가연성 쓰레기로 분리하도록 해 폐지 수집함 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지금까지 파악된 폐지 수집자 27명에게 연락해 제도를 설명했으며, 폐지 수집자 대부분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서귀포시 남원읍, 한 시간 일찍 문 여는 ‘조조 민원실’ 운영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은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는 조조(早朝) 민원실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남원읍 조조(早朝) 민원 서비스는 본래 민원 업무 시작 시간을 한 시간 앞당겨 오전 8시부터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원 편의 시책이다.


농업 인구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농번기에 맞춰 아침 일찍 농사일을 나가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민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4·3 관련 업무 및 각종 제증명 발급, 건축·상수도 관련 민원 등 여러 분야의 생활 민원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한 달 동안 민원 152건을 처리, 일주일 평균 약 40건 내외의 민원을 처리했다.

주민등록 등·초본 등 각종 제증명 발급이 84건(55.2%)으로 비중을 가장 많이 차지했고, 1차 산업 관련 사업 신청이 37건(24.3%), 각종 생활 민원 처리 접수 등 31건(20.5%)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남원읍은 조조(早朝) 민원실을 상반기(2월~4월)에 이어 노지 감귤 및 하우스 작물의 수확시기에 맞춰 하반기(10월~12월)에도 운영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tk280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