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지원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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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올해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지원 사업비를 대폭 확대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올해 무상급식비를 전년대비 110% 증액된 210억원으로 책정하고 관내 90개 초·중·고·특수학교 전 학년 4만 494명의 학생들에게 무상급식비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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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올해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지원 사업비를 대폭 확대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올해 무상급식비를 전년대비 110% 증액된 210억원으로 책정하고 관내 90개 초·중·고·특수학교 전 학년 4만 494명의 학생들에게 무상급식비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
학교급식비 지원사업은 학교급식에 필요한 급식비 지원을 통해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시키고 우수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우선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과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효과가 있어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농산물 수급안정에도 기여한다.
시는 2017년 학교급식비를 79억원 지원하던 것을 2018년 110억원, 2020년 189억원, 2021년 210억원으로 전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확대 지원에 나섰다.
특히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무상급식비 지원은 그동안 교육청이 전액 부담했으나 올해부터는 진주시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또 시는 2019년부터 학교급식에 일반 쌀과 친환경 쌀의 차액을 지원하는 친환경 쌀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도비 30%, 시비 40%, 교육청 30% 예산으로 4억 2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공립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에 지원해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친환경 농업인의 판로 확보로 농가 소득안정에도 기여하는 일거양득의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진주시농업기술센터에 먹거리지원팀을 신설해 학교 급식 등 공공기관의 안전한 먹거리지원과 지역 우수농산물 생산·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먹거리지원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자라나는 학생들이 행복하고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며 함께 잘사는, 누구나 살고 싶은 부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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