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선, 2021 경정 첫 경주에서 이틀 연속으로 1위에 올라 ---509일만에 가장 먼저 결승선 통과해

정태화 2021. 3. 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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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선((B2 14기 30세)이 2021 시즌을 여는 경정 첫 경주에서 이틀 연속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구본선은 지난 24일과 25일 미사 경정장에서 열린 첫 경정 경주에서 연거푸 1위를 차지, 올 한해 전망을 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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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첫 경정 경주에서 이틀 연속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구본선[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구본선((B2 14기 30세)이 2021 시즌을 여는 경정 첫 경주에서 이틀 연속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구본선은 지난 24일과 25일 미사 경정장에서 열린 첫 경정 경주에서 연거푸 1위를 차지, 올 한해 전망을 밝게 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무관중 경주로 열린 24일 첫날 4경주 5코스에 출전한 구본선은 휘감기로 쟁쟁한 선배인 이태희(A1 1기 50세)와 손지영(A2 6기 36세)을 제치고 지난 2019년 10월 3일 이후 무려 509일만에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25일 3경주 2코스에 출전한 구본선은 1코스의 김민길(A2 8기 42세)을 1주회 1턴에서 찌르기로 따돌리며 여유있게 이틀 연속 1위에 올랐다.

이날 경주는 평소의 절반 수준인 8경주만 열렸으며 1~6경주는 온라인 스타트 7~8경주는 플라잉 스타트로 진행되었다.

경기를 마친 후 구본선은 “2021년 첫 경주에서 좋은 성적을 내 기쁘다. 지정훈련부터 모터랑 궁합이 잘 맞아 스타트에 승부를 걸고 생각한 전법이 주효했다. 코로나19로 컨디션을 조절하느라 어려웠는데 올해 출발이 좋은만큼 이 기세를 유지해 경정 팬들게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부분 재개장에서 좋은 모습(1위 2회, 2위 1회)을 보여줘 기대를 모았던 김도휘(A1 13기 36세)도 1위와 2위를 각각 한 차례씩 차지했으며 1일차 6경주에서 13기 김민준(B2 33세)이, 2일차 2경주에서 15기 이인(B1 34세) 1위를 올라 세대교체 바람을 예고했다.

한편 지난해 부분 재개장했던 11월 6일 출전 후 4개월여만에 실전 경주에 나선 정종진은 최강자답게 금·토·일 경주에서 여유있게 1위로 골인하며 올해도 좋은 모습을 기대케했다.

정종진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출전하다보니 여느때보다 많은 긴장감이 있었지만 동계훈련을 착실히 한 덕분에 시즌 출발이 좋아 기쁘다”면서 “2021년에도 경륜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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