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P, 이현주 논란에 "다른 멤버들도 피해..가해자-피해자 나눌 수 없어"

이소현 기자 2021. 3. 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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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P미디어가 소속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현주가 그룹 활동 당시 왕따를 당했다는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DSP미디어(이하 DSP)는 1일 "이현주 양은 데뷔 확정 이후 본인의 체력적, 정신적 문제로 인해 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라며 "당시는 이현주 양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유발된 갈등들로 다른 멤버들 또한 유무형의 피해를 겪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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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OSEN

DSP미디어가 소속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현주가 그룹 활동 당시 왕따를 당했다는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DSP미디어(이하 DSP)는 1일 "이현주 양은 데뷔 확정 이후 본인의 체력적, 정신적 문제로 인해 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라며 "당시는 이현주 양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유발된 갈등들로 다른 멤버들 또한 유무형의 피해를 겪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며 고통을 호소해 왔고, 당시 정황이나 상황 판단으로는 어느 누구를 가해자나 피해자로 나눌 수 없는 상황임이 분명하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DSP는 "결국 이현주 양은 '팅커벨' 활동 당시 본인이 팀 탈퇴에 대한 의사를 피력했다"라며 "당사에서는 만류했지만, 본인의 뜻이 완고해 에이프릴 탈퇴를 결정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이현주 양과 에이프릴 멤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 것에 대해 당사의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현주가 원했던 연기자 활동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해왔으며, 이후 아이돌로 활동 또한 원해 적극적인 지원을 했다고 전했다. 팀 탈퇴 후 이현주가 원했던 분야의 활동에 대해선 가능한 모든 지원을 했다고 언급했다.

DSP는 "미확인 사실과 추측으로 인해 당사 아티스트인 이현주 양과 에이프릴 멤버들 모두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라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루머에 대한 확대 재생산은 자제해 주시길 간절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현주는 2015년 에이프릴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2016년 5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고, 같은 해 10월 팀에서 탈퇴했다. 최근 이현주가 팀 내에서 왕따를 당해 탈퇴했다는 동생 및 친구의 폭로가 나와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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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lovejourn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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