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재난기본소득 현장접수장에 청년 117명 투입

박대준 기자 2021. 3. 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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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3월부터 시작된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현장접수에 '청년일자리사업'을 적극 연계한다고 1일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뿐만이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힘써야 한다"며, "이번 청년일자리사업이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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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8시간 근무, 시간당 1만540원 지급
고양시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현장접수에 2일부터 청년 117명을 고용해 보조업무에 투입한다. (고양시청 제공)© 뉴스1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3월부터 시작된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현장접수에 ‘청년일자리사업’을 적극 연계한다고 1일 밝혔다.

총 예산 6억4000만원을 투입한 이번 ‘청년일자리사업’은 고양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불안과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19~39세 청년 117명을 채용, 재난기본소득 현장지급에 보조인력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채용된 인원은 오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현장안내·열체크 등 현장접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보조업무를 담당한다. 하루 8시간 근무하며, 시간당 생활임금 1만540원을 받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뿐만이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힘써야 한다”며, “이번 청년일자리사업이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39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현장 지급 창구를 설치해 운영한다. 지급대상은 1월 19일 24시 이전 경기도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는 내국인과 외국인 등 모든 경기도민으로, 온라인 신청자는 중복 신청할 수 없다. 외국인의 경우 4월 1일부터 온라인 및 현장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다만 오는 29일 이후부터는 토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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