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70명 AZ백신 추가 접종..누적 접종자 751명

화이자 백신 3일부터 양산 부산대병원에서 접종 시작

양산시 양산 부산대병원 내 영남권 코로나19 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초저온냉동고로 옮기고 있다. 2021.2.26/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에서 1일 요양병원 4곳의 환자 및 종사자 70명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다.

1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총 751명이 AZ 백신 접종을 마쳤다. 요양병원 606명, 요양시설 145명이다.

현재까지 이상 증세를 보인 접종자는 모두 20명이다. 이들은 근육통, 발열, 어지럼증 등 경증 증세를 보이고 있다.

시 보건당국은 오는 10일까지 요양병원 187개소 1만9800여명을 대상으로 접종한다.

이어 오는 31일까지 요양시설 102개소 3350여명에 대한 접종을 끝으로 1차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1분기 접종 대상자는 65세 미만의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와 코로나19 치료병원 의료진(화이자 백신) 등 총 2만7309명이다.

화이자 백신은 오는 3일부터 영남권역 접종센터인 양산 부산대병원에서 접종을 시작한다.

현재 부산은 AZ 백신 3194바이알(vial), 화이자 백신 664바이알을 보유하고 있다.

blackstam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