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겨울, 잠수→한 달 만 심경 고백 "수면제 다량으로.. 일어나고 싶지 않아"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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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겨울이 활동 중단 이후 한 달 만에 근황을 전하며 그동안의 심경을 고백했다.
겨울은 지난달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약 8분 가량의 영상과 함께 심경글을 남겼다.
겨울은 "제가 의도치 않게 한 달가량 잠수 아닌 잠수를 타게 되었습니다. 저를 걱정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정말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잠수를 타게 된 이유들과 진심으로 사과드리고자 영상으로 이렇게 찾아뵙게 되었습니다"라며 오랜만에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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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BJ 겨울이 활동 중단 이후 한 달 만에 근황을 전하며 그동안의 심경을 고백했다.
겨울은 지난달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약 8분 가량의 영상과 함께 심경글을 남겼다.
겨울은 “제가 의도치 않게 한 달가량 잠수 아닌 잠수를 타게 되었습니다. 저를 걱정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정말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잠수를 타게 된 이유들과 진심으로 사과드리고자 영상으로 이렇게 찾아뵙게 되었습니다”라며 오랜만에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저는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극복해보려 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영상에서 겨울은 차분한 얼굴로 등장, “제가 잠수 아닌 잠수를 타게 됐는데,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고 오해도 많이 생겨서 영상을 찍게 됐다.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카메라 앞에 있는 것도 무섭고 도망치고 싶다”라며 입을 뗐다.
이어 눈물을 흘리던 겨울은 “5년의 시간 동안 저를 사랑해주신 팬들께 보답하는 길은 최선을 다해서 소통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절대 물질적으로나 돈으로만 보지 않고 진심을 다해 대했다. 제가 상처를 받아도 티 내지 않고 아파도 슬프지 않은 척하면서 가족에게도 누구에게도 티 내지 않았다. 5년 동안 쌓여서 터진 것 같다”라며 그동안 방송활동을 하며 마음고생을 했다고 전했다.
또 “이 일에 대해 편견이 있을 수 있지만 진심으로 소통하며 행복을 느꼈다. (그러던 중)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지침, 인간관계에 대한 회의감, 막연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 등이 한순간에 몰아닥쳐서 나를 무너지게 한 것 같다. 매일 울면서 방종(방송 종료)을 하는 모습이 죄송스러워서 도망을 쳤다. 마지막 방송을 한 날에는 이 영상을 볼 엄마에게 미안하지만 수면제를 다량으로 먹었다. 일어나고 싶지 않았다. 극복할 수 없을 것만 같았다”라며 자신을 짓누르는 힘든 심경으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겨울은 “너무 우울함이 심해서 혼자 있으면 안 될 것 같다고 엄마, 아빠에게 솔직하게 털어놨다. 본가에 들어가기로 했다. 다시 한번 걱정을 끼쳐서 죄송하다. 많이 괜찮아졌다. 부모님과 많은 시간 보내면서 웃는 시간이 많아졌고 우는 일도 적어졌다. 목표도 생겨서 이뤄보려고 한다. 응원해주면 좋겠다. 죄송하고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현재 몸과 정신의 상태는 많이 좋아졌으며 새로운 목표를 위해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 아래는 BJ 겨울이 게재한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겨울입니다.
제가 의도치 않게 한 달가량 잠수 아닌 잠수를 타게되었습니다.
저를 걱정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정말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잠수를 타게 된 이유들과 진심으로 사과드리고자 영상으로 이렇게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끝이 아닌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극복해보려 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ylim@osen.co.kr
[사진] BJ 겨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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