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하는 돌멩이의 노래' 전시..경남 젊은 작가 5명 참여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1. 3. 1. 14: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립미술관은 오는 4일부터 6월 6일까지 3층 전시실에서 'n artist 2021 : 의심하는 돌멩이의 노래'를 전시한다.

부제목인 '의심하는 돌멩이'는 다루는 주제가 다른 이들의 작가적 태도에서 공통으로 감지한 단어들을 조합해 만들었다.

김종원 관장은 "경남도립미술관은 다양한 경남 동시대 미술 경향을 수용하고,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작가들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도립미술관, 젊은 작가 발굴 프로그램 'n artist' 전시
경남도청 제공
경남도립미술관은 오는 4일부터 6월 6일까지 3층 전시실에서 'n artist 2021 : 의심하는 돌멩이의 노래'를 전시한다.

n artist는 도내 젊은 작가를 발굴해 도민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n'은 'new', 'neo', 'non', 'next' 등 다중적인 의미를 담은 약자다. 자신만의 신선한 관점을 제시하며 실험적이고 대담한 시도를 주저하지 않는 젊은 작가들을 주목하고자 기획됐다.

2016년부터 시작한 n artist는 지금까지 10명의 작가가 거쳐 갔다. 올해는 루킴, 엄정원, 이성륙, 최승준 4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부제목인 '의심하는 돌멩이'는 다루는 주제가 다른 이들의 작가적 태도에서 공통으로 감지한 단어들을 조합해 만들었다.

주어진 그대로 받아들이기를 거부하고, 그렇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마음을 뜻하는 '의심'을 이들의 창작 활동의 본질적인 동력으로 봤다.'돌멩이의 노래'는 자신을 둘러싼 세계의 이면을 끊임없이 의심하며 느낀 것들을 부단히 길어 올리는 몸짓에 대한 은유적인 표현이다.

4명의 작가는 회화, 영상, 설치, 텍스트 등 다양한 매체를 오가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마주하지만, 어느새 무관심해진 것들을 포착해 우리 앞에 데려오기도 하고, 그 저변의 보이지 않는 힘에 대한 다층적인 사유를 펼쳐 보인다.

김종원 관장은 "경남도립미술관은 다양한 경남 동시대 미술 경향을 수용하고,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작가들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