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요한 블레이크 "백신 접종할바엔 도쿄올림픽 불참"

문성대 2021. 3. 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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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올림픽 육상 100m, 200m 은메달리스트 요한 블레이크(32·자메이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기보다 도쿄올림픽 결장을 선택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쿄올림픽 개막이 4개월여 남았지만, 아직 세계는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다.

블레이크는 자메이카 신문 '더 글리너'와의 인터뷰에서 "내 생각은 확고하다. 백신 접종보다 도쿄올림픽에 결장하는 것이 낫다. 자세한 설명은 하기 어렵지만,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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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인간 번개' 우사인 볼트(30· 자메이카)가 20일(한국시간) 리우의 마라카낭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육상 400m계주 결승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서 1위로 골인한 뒤 팀동료들과 함께 세러머니를 하고 있다. 볼트는 이 종목 우승으로 사상 첫 3관왕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사진 왼쪽부터 요한 블레이크, 니켈 애시메드, 아사파 포웰, 우사인 볼트.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2012 런던올림픽 육상 100m, 200m 은메달리스트 요한 블레이크(32·자메이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기보다 도쿄올림픽 결장을 선택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쿄올림픽은 당초 지난해 7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오는 7월로 연기됐다.

도쿄올림픽 개막이 4개월여 남았지만, 아직 세계는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다. 개최국인 일본 역시 매일 1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의무사항은 아니다.

블레이크는 자메이카 신문 '더 글리너'와의 인터뷰에서 "내 생각은 확고하다. 백신 접종보다 도쿄올림픽에 결장하는 것이 낫다. 자세한 설명은 하기 어렵지만,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블레이크는 2012 런던올림픽 육상 100m, 2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2016 리우올림픽 계주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블레이크의 100m 최고기록은 9초69로 단거리 최강자 중 한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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