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봄비에 낙석 100t 발생.."해빙기 주의해야"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1일 강원도 춘천시의 도로에서 낙석이 발생해 해빙기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춘천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께 칠전동 의암댐 방면 의암호 인어상 인근 도로에서 낙석이 발생했다.

낙석 당시 차량 통행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도로당국은 추가 낙석에 대비해 의암댐에서 송암동 회전교차로 구간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중장비를 동원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며 "낙석은 약 100t으로 예상되며 이날 늦은 오후에는 차량 통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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