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주 대구서 1만956명 백신접종..1차 대상 89.8% 목표

26일 접종 이후 이상반응등 부작용 아직 없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된 2월26일 오전 대구 중구보건소에서 김혜원 닥터김노인요양센터 원장이 요양시설 종사자 첫 접종을 하고 있다. (대구 중구청 제공) 2021.2.2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김홍철 기자 = 대구지역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대상 10명 중 9명이 3월 첫째주 접종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월26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종사자와 입원자를 대상으로 시작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이달 첫째주에 89.8% 완료할 계획이다.

오는 5일까지 접종대상은 1차 접종대상 예정인원 1만2201명 중 1만956명이다. 대구시는 오는 10일까지 요양시설을, 이달 중 촉탁의나 보건소 방문 접종 또는 보건소 내소접종으로 1차 접종을 마칠 예정이다.

중증환자가 방문하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는 오는 8일부터,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은 22일부터 접종을 시작해 순차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일반 시민은 오는 7월부터 백신수급 상황에 따라 지역별 예방접종센터 9곳과 위탁의료기관 800여곳에서 접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6일 대구지역 요양병원과 보건소에서 시작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이상반응을 모니터링한 결과 아직까지 별다른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wowco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