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상승폭 '둔화'..수도권은 두달 연속 '상승세'

김민우 기자 2021. 3. 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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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도권 집값 상승폭은 커진 반면 서울 집값 상승폭은 둔화됐다.

하지만 올해들어 두 달 연속 상승폭이 더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서울의 주택매매 가격은 1.14% 올랐지만 전월(1.27%)보다 상승폭은 둔화됐다.

서울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소폭 낮아졌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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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도권 집값 상승폭은 커진 반면 서울 집값 상승폭은 둔화됐다.

1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2월 수도권 주택 매매가격은 1.73% 상승했다. 1월에 1.4% 상승했는데 이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수도권 집값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1.53%로 정점을 찍은 뒤 12월 1.29%로 낮아졌다. 하지만 올해들어 두 달 연속 상승폭이 더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경기와 인천이 상승폭을 키웠다. 경기도는 1월 1.72%에서 2월 2.4%로, 인천은 같은 기간 0.66%에서 1.1%로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의 주택매매 가격은 1.14% 올랐지만 전월(1.27%)보다 상승폭은 둔화됐다.

서울에서는 노원구(2.46%), 양천구(2.3%), 중구(2.12%), 동작구(1.74%)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 중에서는 대전(1.01%→2.08%)의 상승률이 전월의 2배를 넘기며 가장 크게 올랐다. 부산은 1%에서 1.24%로, 광주는 0.61%에서 0.7%로 상승폭이 커졌다.

반면 울산과 대구는 각각 1.66%→1.00%, 1.31%→1.16%로 상승폭이 줄었다.

KB가 4000여개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서울이 121로, 전월(127)보다 떨어졌다. 서울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소폭 낮아졌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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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기자 min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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