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선미 "듀엣? 박진영 보다 유노윤호..이상형은 푸근한 사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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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가 화려한 입담을 뽐낸 가운데 신곡 '꼬리'에 대한 기대를 북돋았다.
선미는 "꼬리의 안무 같은 경우는 최대한 동물적인 느낌이다. 어떻게 보면 낯설 수 있다. 동물에서 영감을 얻었기 때문에 사람처럼 출 수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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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은애 기자] 선미가 화려한 입담을 뽐낸 가운데 신곡 '꼬리'에 대한 기대를 북돋았다.
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선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선미는 신곡 '꼬리'에 대해 "'꼬리치다'라는 표현을 안 좋아한다. 동물한테는 꼬리가 감정 표현의 수단이다"라며 "안무를 짤 때도 그런 신경을 썼다. 안무가 처음에는 여자들만 꼬리를 살랑살랑 하듯 표현한다. 그런데 동물들은 암수 모두 꼬리가 있는데 왜 여자만 하지라는 생각에 대각선으로 서서 다 같이 다리를 꼬리로 표현하자고 제안했다"라고 설명했다.
선미는 "꼬리의 안무 같은 경우는 최대한 동물적인 느낌이다. 어떻게 보면 낯설 수 있다. 동물에서 영감을 얻었기 때문에 사람처럼 출 수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스승 박진영과 롤모델 유노윤호 중 듀엣 상대로 누가 더 좋냐고 물었고, 선미는 유노윤호를 택했다. 선미는 "선배님의 열정과 순수함이 좋다"면서 "이 연차에 이렇게 성공한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겸손한 생각을 할 수 있지 싶었다. 제 모토가 매사에 최선을 다하자인데 그거랑 잘 맞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 선미는 가장 부끄러웠던 주접멘트를 묻는 말에 '엔딩 요정'이라는 말을 부끄러워했다. 엔딩 요정을 하지 않냐는 질문에 선미는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미는 박진영과 함께한 'When We Disco' 성공의 50% 지분을 본인이 차지한다고 피력했다. 선미는 "안 그래도 박진영PD님께서 트랙을 써 주시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선미는 프로듀싱하고 싶은 걸그룹 후배로 ITZY의 유나를 꼽았다. 선미는 "유나가 제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클립을 봐서 꽂혔다"라고 칭찬했다. 더불어 선미는 이상형에 대해선 "예전에는 섹시한 남자를 좋아했다. 지금은 푸근한 사람이 이상형이다"라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선미는 "힘든데도 해야지라고 생각할 수 있는 건 팬 분들 덕분이다. 저를 믿어주시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정오의 희망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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