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P "'왕따설' 이현주, 합의하에 탈퇴..루머 재생산 자제"[공식]

이경호 기자 2021. 3. 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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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이현주/사진=DSP미디어

DSP 미디어가 소속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현주가 그룹 활동 당시 왕따를 당했다는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일 오후 DSP미디어(이하 DSP)는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불거진 이현주, 에이프릴 멤버들 간의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앞서 2월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현주의 동생'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 A가 이현주가 에이프릴 활동 당시 괴롭힘, 왕따를 당했다는 주장의 글을 게재했다. 이로 인해 공황장애, 호흡곤란 등을 겪고 극단적 시도까지 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이현주 왕따설'로 논란이 불거진 것.

DSP는 이현주, 에이프릴 멤버들 관련 논란에 대해 먼저 이현주의 에이프릴 발탁과 탈퇴에 대해 설명했다.

DSP는 "이현주 양은 연기자로 당사 연습생으로 입사했습니다. 하지만 에이프릴 구성 당시, 이현주 양은 연기자를 원했지만, 설득 과정을 거쳐, 본인 및 가족과의 합의 하에 팀에 합류하게 됐습니다"며 "하지만 이현주 양은 데뷔 확정 이후 본인의 체력적, 정신적 문제로 인해 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당시는 이현주 양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유발된 갈등들로 다른 멤버들 또한 유무형의 피해를 겪어 왔습니다.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며 고통을 호소해 왔고, 당시 정황이나 상황 판단으로는 어느 누구를 가해자나 피해자로 나눌 수 없는 상황임이 분명하다고 판단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 이현주 양은 '팅커벨' 활동 당시 본인이 팀 탈퇴에 대한 의사를 피력했습니다. 당사에서는 만류했지만, 본인의 뜻이 완고해 에이프릴 탈퇴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현주 양과 에이프릴 멤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 것에 대해 당사의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DSP는 이후 이현주가 원했던 연기자 활동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해왔으며, 이후 아이돌로 활동 또한 원해 적극적인 지원을 했다고 전했다. 팀 탈퇴 후 이현주가 원했던 분야의 활동에 대해선 가능한 모든 지원을 했음은 자명한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2016년 활동 당시 걸그룹 에이프릴 이진솔(사진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양예나, 김채원, 이현주, 이나은/사진=이기범 기자 leekb@

DSP는 "미확인 사실과 추측으로 인해 당사 아티스트인 이현주 양과 에이프릴 멤버들 모두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루머에 대한 확대 재생산은 자제해 주시길 간절히 호소합니다"고 전했다.

한편, 이현주는 2015년 에이프릴 멤버로 데뷔, 이후 2016년 5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어 2016년 10월 팀에서 탈퇴했다.

다음은 이현주, 에이프릴 멤버 논란 관련 DSP미디어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DSP미디어입니다.

최근 불거진 이현주 양과 에이프릴 멤버들 간 논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드립니다.

이현주 양의 에이프릴 발탁과 탈퇴에 대해 상세한 말씀을 드립니다. 이현주 양은 연기자로 당사 연습생으로 입사했습니다. 하지만 에이프릴 구성 당시, 이현주 양은 연기자를 원했지만, 설득 과정을 거쳐, 본인 및 가족과의 합의 하에 팀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현주 양은 데뷔 확정 이후 본인의 체력적, 정신적 문제로 인해 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당시는 이현주 양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유발된 갈등들로 다른 멤버들 또한 유무형의 피해를 겪어 왔습니다.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며 고통을 호소해 왔고, 당시 정황이나 상황 판단으로는 어느 누구를 가해자나 피해자로 나눌 수 없는 상황임이 분명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결국 이현주 양은 ‘팅커벨’ 활동 당시 본인이 팀 탈퇴에 대한 의사를 피력했습니다. 당사에서는 만류했지만, 본인의 뜻이 완고해 에이프릴 탈퇴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현주 양과 에이프릴 멤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 것에 대해 당사의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이후 당사는 이현주 양이 원했던 연기자 활동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해 왔습니다. 더불어, 이후 아이돌로 활동 또한 원해 이 또한 적극적인 지원을 했습니다. 팀 탈퇴 이후 이현주 양 본인이 원했던 분야의 활동에 대해서는 당사 또한 가능한 모든 지원을 했음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미확인 사실과 추측으로 인해 당사 아티스트인 이현주 양과 에이프릴 멤버들 모두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루머에 대한 확대 재생산은 자제해 주시길 간절히 호소합니다.

공식 입장이 늦어진 점 거듭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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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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