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 논란' 쿤디판다, 학창시절 괴롭힘 고백

김서영 온라인기자 w0wsy@kyunghyang.com 2021. 3. 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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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데자부그룹 제공


래퍼 쿤디판다가 학창시절 괴롭힘을 고백했다.

쿤디판다는 지난달 28일 2020 한국대중음악상 랩/힙합 앨범 부문에서 ‘가로사옥’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가운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먼저 “좋게 듣던 안 좋게 듣던 들어주신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쿤디판다는 “이 앨범의 시발점이자 서사가 되어준 어린 시절 절 괴롭힌 OO이에게 제일 큰 영광을 돌립니다”라며 학창시절 자신을 괴롭힌 친구의 이름을 언급했다.

쿤디판다에 따르면 앨범 ‘가로사옥’은 그가 중학생 때 시작한 음악과 같이 시작되고, 쇼미더머니5를 탈락한 직후의 스무살부터 가중된 욕심의 무게를 벗어나는 과정의 이야기를 담았다.

끝으로 “수상 여부와 관련 없이 2020에 작품으로서 치열했던 선의의 경쟁 2021도 계속 되길, 본인 응원하던 앨범 상 못 탄거 가지고 너무 속상해 하지 말고”라고 덧붙였다.

한편 쿤디판다는 지난 1월 래퍼 비와이와 함께 KBS Cool FM ‘DAY6의 키스 더 라디오’에 출연해 태도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소속사 데자부그룹은 “소속 아티스트 비와이·쿤디판다는 지난 15일 오후 10시 진행된 KBS Cool FM ‘DAY6의 키스 더 라디오’에 출연해 적합하지 못한 태도로 청취자 여러분께 불편함을 드렸다.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사과했다.

김서영 온라인기자 w0w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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