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황희 '논문 베끼기 의혹' 조사 착수.."학위 취소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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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박사 논문에 관한 '표절 의혹' 조사에 착수한다.
연세대는 1일 "황 장관의 박사 논문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교육부에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연진위) 규정에 따라 조사하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황 장관은 지난 9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도 후보자 시절 자신의 지도교수가 국토위 발주로 작성한 연구용역 보고서를 토대로 자신의 박사 논문을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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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박사 논문에 관한 '표절 의혹' 조사에 착수한다.
연세대는 1일 "황 장관의 박사 논문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교육부에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연진위) 규정에 따라 조사하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는 지난달 8일 교육부에 황 장관이 취득한 박사 논문에 여러 문제점이 있다며 논문 검증을 요청하는 내용의 민원을 제기했다.
사준모 측은 황 장관이 제출한 논문이 여러 군데에서 영문 번역이 잘못된 대목이 있고, 논문 핵심 내용과 관련된 통계 분석의 타당성이 떨어지는 점 등을 근거로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황 장관은 지난 9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도 후보자 시절 자신의 지도교수가 국토위 발주로 작성한 연구용역 보고서를 토대로 자신의 박사 논문을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교육부는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연세대에 관련 공문을 보냈으며 연세대는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답변했다. 연세대는 곧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연세대 관계자는 "규정상 황 장관이 부정한 방법으로 학위를 받은 사실이 드러날 경우 학위 수여가 취소될 수도 있다"며 "아직은 조사 계획 단계이기 때문에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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