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챔피언스 투어 2개 대회 연속 공동 11위..서덜랜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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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51·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시니어 투어) 콜로가드 클래식(총상금 170만달러)에서 아쉽게 톱10을 놓쳤다.
최경주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의 옴니 투손 내셔널(파73)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각각 1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3타를 적어냈다.
챔피언스 투어 데뷔 후 3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진기록에 도전했던 필 미켈슨은 4언더파 215타로 공동 2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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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최경주(51·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시니어 투어) 콜로가드 클래식(총상금 170만달러)에서 아쉽게 톱10을 놓쳤다.
최경주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의 옴니 투손 내셔널(파73)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각각 1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3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최경주는 최종합계 7언더파 212타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1월 미쓰비시 일렉트릭 챔피언십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공동 11위다.
최경주는 PGA투어와 챔피언스 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챔피언스 투어에는 이번 대회까지 총 8번 출전, 톱10에 2번 이름을 올렸다. 최고 성적은 지난해 10월 도미니언 에너지 채리티 클래식에서 기록한 공동 6위다.
이번 대회 우승은 15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케빈 서덜랜드(미국)가 차지했다. 서덜랜드는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면서 챔피언스 투어 통산 5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챔피언스 투어 데뷔 후 3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진기록에 도전했던 필 미켈슨은 4언더파 215타로 공동 20위에 머물렀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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