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삼일절 기념 따뜻한 선행..LA 독립운동 역사 안내서 기증

오명주 2021. 3. 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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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가 삼일절을 맞아 의미 있는 행보에 나섰다.

송혜교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1일 미국 LA 한국문화원에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 - LA편'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했다.

안내서는 전 세계 도시별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 안내서 기증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서 교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의 독립운동 유적지들의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며 "이럴수록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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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오명주기자] 배우 송혜교가 삼일절을 맞아 의미 있는 행보에 나섰다. 

송혜교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1일 미국 LA 한국문화원에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 - LA편’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했다. 

벌써 5번째 기증이다. 안내서는 전 세계 도시별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 안내서 기증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상해, 도쿄, 파리 등에 기부됐다.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됐다. 대한인국민회 및 기념관, 안창호 가족이 살던 옛집, 도산 안창호 관련 장소, 로즈데일 공원묘지 등을 소개하고 있다. 

서 교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의 독립운동 유적지들의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며 “이럴수록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류의 영향으로 외국인들이 한국의 역사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LA지역 독립운동 역사를 조금이나마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혜교는 서 교수와 함께 10년간 한국 역사 알리기에 꾸준히 힘써왔다.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 작품 등을 26곳에 꾸준히 기증해 왔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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