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과학자들을 응원합니다, 연간 1억3000만원 5년 지원

이준기 2021. 3. 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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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박사후연구원 등 젊은 과학자의 도전적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하는 '세종과학펠로우십' 311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세종과학펠로우십은 박사 취득 후 7년 이내 또는 만 39세 이하인 박사후연구원을 대상으로 연간 1억3000만원(인건비 6500만원, 연구비 3500만원)의 연구비를 5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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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세종과학펠로우십' 311명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박사후연구원 등 젊은 과학자의 도전적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하는 '세종과학펠로우십' 311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세종과학펠로우십은 박사 취득 후 7년 이내 또는 만 39세 이하인 박사후연구원을 대상으로 연간 1억3000만원(인건비 6500만원, 연구비 3500만원)의 연구비를 5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연구원들은 안정적으로 원하는 연구를 수행하면서 자유롭게 연구실을 이동할 수 있다. 전임교원이나 전임연구원으로 채용돼도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다.

올해 선정된 311명은 대학 소속 박사후연구원과 비전임교원이 278명(89.4%)으로, 정부출연연구기관이나 기타 소속 연구원은 33명(10.6%)보다 상대적으로 많았다. 여성 연구원은 124명(39.9%), 지역대학 소속 연구원은 97명(31.2%)에 달했다.

과기정통부는 고용과 지위가 불안정한 박사후연구원 신분의 특수성을 고려해 과제 신청 때 소속이 없더라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일부 제도를 개선해 하반기에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김봉수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연구에 대한 꿈을 갖고 도전하는 젊은 과학자들이 세종과학펠로우십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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