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카와, 월드골프챔피언십 첫 정상..임성재 2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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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모리카와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컨세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WGC(총상금 1050만 달러·우승상금 182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쳐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친 모리카와는 이 대회 첫 우승이자, PGA 투어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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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모리카와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컨세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WGC(총상금 1050만 달러·우승상금 182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쳐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친 모리카와는 이 대회 첫 우승이자, PGA 투어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모리카와는 대회를 마친 후 우승의 기쁨을 전하며 교통사고로 다친 타이거 우즈의 쾌유를 빌었다.
그는 "우즈를 동경하고, 골프를 처음 시작하면서 그의 뒤를 뒤쫓아 왔다. 그가 생명에 지장이 없다는 것만으로도 기쁘다. 그가 살아 있어서 좋았다. 우리는 아무리 그에게 감사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브룩스 켑카, 빌리 호셜(이상 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메이저급 대회로 명성이 높은 대회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자웅을 겨룬다.
이 대회는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멕시코 챔피언십으로 불렸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올해는 플로리다에서 대회가 열렸다.
임성재(23)는 마지막 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5언더파 283타를 쳐 공동 28위에 머물렀다.
재미교포 케빈 나는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해 공동 11위에 올랐다.
한편, WGC에서만 무려 6승을 올린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5오버파 293타를 쳐 공동 54위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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